재림 주 흉내를 내려는 듯 백마 탄 박명호와 이만희(출처=국민일보 캡처) 김환희 / 신천지 탈퇴자 저는 목회자 자녀로 어렸을 때부터 신앙생활이 너무나 당연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모태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나이가 들며 세상을 접하게 되면서 자신의 신앙에 대해 돌아보거나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듯, 저도 대학교에 들어서며 신앙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반주자로 교회에서 섬기다 보니 교제나 말씀 나눔이 제대로 되지 않고, 또래 친구들과의 활동도 제한이 많아지게 되어 혼자 답답한 신앙생활을 꽤 오래 해왔습니다. 그러다 대학교 2학년 때 더 이상 이렇게는 신앙생활을 할 수 없겠다 생각되어 담임목사님과 상담 끝에 청년들이 많이 활동하는 다른 교회를 찾아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렸고, 그런 게 이 교회 저 교회 다니며 정을 못 붙이던 중에 우연히 학교 역 근처에서 길거리 인터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스천 영화를 만들고 있는 청년단체인데 영화제작을 위해 인터뷰에 응해달라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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