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궁 한학자 총재(사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천원궁 홈페이지) “지상천국의 형태는 이러한 것이다.”라고 보여주기 위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세칭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자신의 일대기를 담은 ‘천원궁’을 짓고, 4월 13일, 신도들과 함께 입궁식을 거행하였다. 2017년부터 짓기 시작한 이 건축물은 2025년에야 그 요염을 뽐냈다. 문선명 교주 생전 지은 천정궁보다 두 배 정도 큰 규모의 건축비를 퍼부었다.
그동안 신도들은 작정하며 헌신하며 생활비 쥐어짜가며 헌금했다. 교주 부부 결혼식에 맞춰 행한 입궁식 전에는 13수 헌금(13만원, 130만원, 1300만원...)까지 요구하였다.
입궁식을 앞두고 경기 가평 천성산 봉우리에는 4월 중순인데도 하얗게 눈이 내려앉아 있었다. 당일에도 비바람이 휘날려 매서운 날씨였다.
행사 내내 천원궁 앞과 청심평화월드센터 앞에선, “~물너나라! 회개하라!”
는 스피커 구호음이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피해자 일인시위가 있었던 것이다.
이 피해자는 통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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