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부터 2024년까지 신천지 신도들이 국립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를 장악, 포교 활동과 횡령을 일삼은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안겨줬다. 신천지 신도들이 총동연을 장악했던 충남대학교 11월 29일 자 「국민일보」는 신천지 신도들이 충남대학교 총동연을 장악, 5년간 회장 등 주요 임원직을 독점해 왔다며 유령 동아리를 우수 동아리로 선정해 상금을 지급하는 등 비위가 발생했고, 총동연을 통해 학교 소강당을 빌려 신천지 모략포교 행사를 개최한 적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역 교계도 강력하게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해당 사건을 ‘심각한 범죄’로 규정한 대전교계는 12월 30일 학내 이단 침투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들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사건 이후 충남대 에브리타임에는 종교동아리를 중심으로 “신천지와 관련이 없다”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신입생들이 동아리에 가입하려고 하다가도 신천지와의 연관성 때문에 머뭇거리고 있는 상황이 연출됐고 이 때문에 동아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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