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천지 연관설' 주장 유튜버에 손배소 패소


이낙연, '신천지 연관설' 주장 유튜버에 손배소 패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과 신천지의 연관성을 주장한 유튜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3단독 재판부는 이 전 대표가 유튜버 정 모 씨를 상대로 5천만 원 상당의 손해를 배상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이 전 대표의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정씨가 올린 영상의 '이낙연이 신천지?! 명백한 증거가 나왔다'는 내용의 섬네일에 대해 "매체 특성과 시대적 흐름을 고려하면 유튜브 영상 제목이나 섬네일 내용에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더라도 영상의 내용까지 전체적·객관적으로 파악해 사실의 적시인지 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송 전체를 시청해보면 '이 전 재표가 신천지와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정 씨의 의견 내지 추측이 방송의 주된 취지"라며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의견 표명이나 의혹 제기의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시사 유튜브 채널 '시사건건'을 운영하는 정씨는 지난 2023년 '이낙연이 신천지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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