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DB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가 최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관 취소로 잇따라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의 대관 취소 조치는 주민 안전과 생존에 관련된 것이지 종교 탄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29일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김동영(민주당·남양주4) 의원의 “최근 한 종교단체가 경기도 시설의 대관 취소가 부당하다며 매주 도청 주변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며 “‘종교 탄압’이라는 이들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긴급 대관 취소로 행사를 하지 못한 건 유감”이라며 “도의 조치는 주민 안전과 생존과 관련된 것이지 종교 탄압과 관련 없다. 다른 기관이 신청했더라도 똑같이 조치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사로서 첫 번째 책무는 도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접경지역 상황이 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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