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삼환 원로목사(명성교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림형석 총회장) 104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한국교회에 많은 심려를 끼쳤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총회 재판국 재심 결과나 김하나 목사 거취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목사는 9월 22일 예장통합 교단지 <한국기독공보>에 '제104회기 총회장과 총대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교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고 교회를 향한 애정 어린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고 한국교회에 많은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는 "제104회 총회가 더 이상 혼란 없이 은혜와 화합과 발전의 총회가 되도록 엎드려 기도하겠다.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다"고 했다. 명성교회가 절차에 따라 김하나 목사를 청빙했다는 기존 입장은 그대로였다.
김 목사는 "위임목사 청빙과 관련해 당시 102회 총회에 보고된 헌법위원회 해석을 근거로 당회와 공동...
원문링크 : 김삼환 목사 "한국교회에 심려 끼쳐 죄송…청빙은 절차대로 했다" 104회 총회 앞두고 사과문 발표…명성교회 측 "원로목사는 자신보다 교회를 생각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