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측 그라시아스합창단원들(사진: 합창단 홈페이지) 지난달 중순 인천 남동구 구원파계열 기쁜소식선교회 지교회에서 발생한 ‘여고생 사망 사건’관련, 검찰이 설립자 박옥수 씨의 딸인 그라시아스합창단장 박모 씨에게 ‘아동학대살해죄’ 적용, 재판에 넘겼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정희선)는 20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합창단장 박모(52·여) 씨와 단원 조모(41·여) 씨를 구속 기소했다.
합창단장이었던 박씨는 피해자에 대한 감금·결박 등을 실행에 옮기도록 지시한 점을 미뤄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A양의 어머니 함모 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재판에 넘겼다.
사망한 여고생 A양 어머니는 정신과 치료를 해야 할 딸을 병원이 아닌 교회에 보내 유기하고 방임한 혐의를 받는다. 교회 신도인 그는 올해 초 남편과 사별한 뒤 2월께 합창단장 박씨의 제안을 받고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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