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기쁜소식선교회 유관기관이자, 설립자 박옥수씨의 딸 박은숙씨가 단장으로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 내 아동학대로 인한 여고생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서, 공익법인 자격 박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상, 주무 관청은 공익법인이 공익을 해치는 행위를 한 경우 설립 허가를 취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라시아스합창단 행사 현장 (그라시아스합창단 홈페이지) 「인천일보」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사실상 기쁜소식선교회 세력 확장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점”, “최근 합창단장과 단원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데다 심각한 인권 침해 정황이 드러난 점”을 지적하며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인권연대 오창익 사무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라시아스)합창단이 교세 확장에 활용되고 있고 시민 인권을 침해했다면 국가가 부여한 공익법인 지위와 혜택을 받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사단법인 자격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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