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계열 기쁜소식선교회 피해자모임 회원들 10일, 구원파피해자모임(대표 전해동)에서 구원파(기쁜소식선교회) 인천교회 여고생 사망 사건 관련, 인천지방검찰청에 구속된 신도들에게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할 것과 기쁜소식선교회(설립자 박옥수) 관계자 10여명을 상대로 업무상 횡령과 배임,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 줄 것을 촉구하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현재 ‘아동학대치사죄’ 피의자로 지목돼 구속된 이들은 박옥수 목사의 딸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장 박모 씨와 단원 조모 씨, 그리고 인천교회 신도인 김모 씨 등 세 명이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5월 15일까지 구원파 인천교회에서 여고생 B양의 온 몸에 멍이 들 정도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지난 15일 오후 교회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만인 5월 16일 오전 0시 20분쯤 숨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B양은 온 몸에 멍이 든 상태였고, 결박 흔적이 있던 두 손목엔 보호대가 착용돼 있었다....
원문링크 : 구원파 피해자들, “여고생 사망 건, 조직적 폭행 살해죄로 가중 처벌해달라” 구원파 계열 기쁜소식선교회 관계자 10여명 상대, 인천지검에 고발장 접수